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C형간염의 개요와 감염경로 또 증상은 예방과 치료방법까지

by 달콤머닝 2024. 4. 30.
반응형

C형간염의 개요는 뭘까

C형 간염은 C형 간염 바이러스(HCV)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주로 감염된 혈액과 체액을 통해 전파되며, 다른 간염과 감염 경로가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A형 간염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경구로 전파되고, B형 간염은 혈액, 성 접촉, 또는 모자 간 감염을 통해 전파됩니다. 그러나 C형 간염은 주로 감염된 환자의 혈액이 다른 사람의 상처나 점막에 접촉할 때 전파되는 형태로, 주사 바늘 공유나 비위생적인 의료 시술로 인해 감염될 위험이 높습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C형 간염은 직접적인 혈액 접촉에 의한 감염병으로 분류됩니다.

C형간염의 감염경로는 어디일까

수혈과 주사기 사용이 주요 감염 경로인 C형 간염은 1970년대부터 수혈을 통한 간염 전파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알려졌지만, 그 원인은 1989년에야 밝혀졌습니다. 이후 1992년부터는 모든 혈액제제에 대한 C형 간염 바이러스 검사가 의무화되어, 오직 검사에서 안전이 확인된 혈액만이 수혈에 사용되어 수혈을 통한 감염 사례가 크게 줄었습니다.

특히 C형 간염의 유병률이 높은 국가에서는 바이러스가 알려지기 이전에 다양한 주사제의 사용이 흔했습니다. 주사기를 통한 감염은 사용된 주사기가 다른 사람에게 재사용될 때 발생합니다. 최근에는 의료기관에서 일회용 주사기 사용이 일반화되고, 감염원이 있는 환자에게 사용된 의료 도구는 별도로 관리하여 주사기를 통한 감염 위험이 거의 사라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5년 한국에서 발생한 주사기 재사용 사례는 기본적인 위생 관리가 소홀했던 결과로 발생한 집단 감염이었습니다. 또한 문신, 피어싱, 침술과 같은 출혈을 동반하는 시술이나 위험한 성행위, 공동 사용하는 면도기나 손톱깎이 등도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C형간염의 증상은 어떤걸까

C형 간염에 감염되면 대부분의 경우 급성 간염을 경험하지만, 증상이 경미하거나 거의 느껴지지 않아 간염 상태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감염된 사람 중 약 70%는 6개월 이상 바이러스가 체내에 남아 만성화되며, 일단 만성 C형 간염이 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실제로, 만성 C형 간염 환자는 정상인에 비해 간암 발생 위험이 약 100배 높다고 보고되었습니다.

C형간염의 예방법과 치료법은 뭘까 

C형 간염은 예방접종이 없기 때문에 주사기 사용, 피어싱, 침술 등 잠재적 감염 경로를 피하는 방법으로만 사전에 예방할 수 있습니다. 2013년에 도입된 새로운 치료제는 높은 완치율을 제공하지만, 치료비용이 매우 높은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만약 C형 간염이 간경변이나 간섬유화를 일으키지 않은 상태에서 바이러스가 완전히 제거된 경우, 간암의 발생 가능성은 매우 낮고 간의 추가적인 질병 진행도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간섬유화가 진행된 상태에서 바이러스를 제거해도 간암이 발생할 수 있는 경우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C형 간염은 간섬유화나 간경변이 심해지기 전에 조기에 치료하여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