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상경화증의 정의는 뭘까
죽상경화증은 혈관벽 내부에 콜레스테롤 등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는 전신성 질환으로, 동맥경화증이라고도 불립니다.
죽상경화증의 진단법은
동맥경화의 발생 부위를 확인하기 위해 혈액 검사, 도플러 검사, 사지 혈압 검사, 심전도 등의 검사를 시행합니다. 뇌경색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주로 CT나 MRI를 통해 뇌경색 부위를 진단합니다. 좁아진 혈관 부위를 찾기 위해 CT 혈관조영술, MR 혈관조영술, 혈관 조영술, 경동맥 초음파, 경두개 도플러 초음파 검사 등을 실시합니다.
죽상경화증의 치료법은
동맥경화증으로 진단되면 진행을 막기 위해 금연, 저지방식, 혈당 조절, 혈압 조절 등 환자의 자기 관리가 필요합니다. 또한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협착이 심하지 않은 경우, 항혈소판제제와 스타틴 등의 고지혈증 약물을 이용해 예방적 치료를 받습니다. 협착이 심한 경우 약물로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워 중재적 시술이나 수술이 필요합니다. 중재적 시술에는 혈관을 넓혀주는 풍선 혈관 성형술과 스텐트 삽입술이 있으며, 수술에는 동맥 내막 절제술과 동맥 우회로 수술 등이 있습니다.
죽상경화증의 증상은 어떤걸까
동맥경화증은 신장 손상, 관상동맥 질환, 뇌나 사지로의 순환 장애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동맥경화가 심해져 동맥 내강의 70% 이상이 막히면 말초 부위로의 혈류가 감소하면서 증상이 나타납니다. 환자는 아무런 불편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때는 이미 동맥경화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입니다. 특히 뇌졸중은 경고 증상 없이 갑자기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일과성 허혈 발작(transient ischemic attack, TIA)은 뇌로 가는 혈액 공급이 일시적으로 중단되어 뇌졸중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대개 몇 분 내로 사라집니다. 그러나 뇌가 수십 분 이상 혈액 공급을 받지 못하면 뇌경색이 발생하며, 치료받지 않으면 해당 부위의 뇌 기능을 회복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침범 부위에 따라 마비, 감각 이상, 언어 장애, 시력 이상, 어지럼증,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죽상경화증의 원인은 무엇일까
동맥경화증은 고혈압,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 흡연, 비만, 연령 등 다양한 위험 인자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관상동맥에 의한 심근경색과 허혈성 뇌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입니다. 허혈성 뇌졸중(Ischemic Stroke)을 일으키는 혈관 협착의 주된 원인은 동맥경화입니다. 동맥경화로 인한 혈관 협착(혈관의 좁아짐)은 병든 혈관벽이 두꺼워져 죽상판을 형성하거나, 죽상판이 파열되어 혈관을 막기 때문에 발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