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종의 치료방법 먼저 보자
육종의 치료는 암의 종류와 특성에 따라 수술적 치료, 항암 화학 치료, 방사선 치료를 포함합니다.
수술적 치료
수술적 치료에는 광범위 절제술과 사지 보존술이 있습니다. 광범위 절제술은 종양과 그 주변의 정상 조직을 충분히 포함하여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사지 보존술은 종양을 광범위하게 절제하면서 골격, 관절, 근육, 인대 등 연부조직을 포함해 재건하는 수술로, 최근에 많이 사용됩니다.
수술 후에는 감염 예방과 재활 치료가 중요합니다. 또한, 재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진찰, 방사선 검사, 핵의학 검사, 자기공명영상(MRI) 등의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항암 화학 치료
항암 화학 치료는 수술 전 항암 요법과 수술 후 항암 요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수술 전 항암 요법은 전이를 막고 종양의 크기를 줄여 수술을 쉽게 하기 위해 시행합니다. 또한, 항암제의 효과를 평가하여 수술 후 사용할 항암제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방사선 치료
방사선 치료는 암 조직이 있는 부위에 시행하는 치료입니다. 종양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골육종 치료
골육종은 항암 화학 요법과 수술을 병행하여 치료합니다. 조직 검사로 종양이 확진되면 항암 화학 요법을 시작해 2~3개월 정도 치료합니다. 이후 사지 보존술을 시행하고, 수술 후 다시 약 6개월 정도 항암 화학 요법을 시행합니다.
육종의 원인은 어떤걸까
육종의 발병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신경섬유종증 I형과 같은 특정 질환 증후군을 가진 경우나, 과거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우 육종의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암의 흔한 발병 원인인 흡연이나 잘못된 식습관 등은 대부분 육종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육종의 정의는 무엇인가
육종은 뼈, 연골, 근육, 지방, 신경, 혈관 등 비상피성 결합조직에서 발생하는 종양을 말합니다. 결합조직은 태생기의 중배엽에서 유래합니다. 이는 외배엽에서 유래하는 유방암이나 대장암 같은 암종과는 다른 유형의 암입니다.
육종은 크게 악성 골종양과 연부조직 육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악성 골종양은 뼈에서 발생하는 종양이고, 연부조직 육종은 피부, 지방, 신경, 혈관, 근육 등 연부조직에서 발생하는 종양입니다.
각 육종은 현미경을 통한 병리학적 검사로 종양세포의 기원을 확인하여 분류합니다. 육종은 암종에 비해 발생 빈도가 낮지만,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젊은 층에서 더 흔하게 나타납니다. 세포 증식이 빠르고 예후가 나쁜 경우도 있습니다.
육종의 증상은 어떤게 있나
육종의 증상은 발생 부위에 따라 다릅니다.
악성 골종양의 가장 흔한 증상은 통증입니다. 통증은 야간에 심해지며, 휴식 중에도 간헐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운동 시 통증이 발생하거나 악화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팔다리 근력 약화, 관절 운동 범위 감소, 팔다리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대부분 비특이적이며, 증상의 강도나 빈도만으로 육종의 진행 정도를 파악하기는 어렵습니다.
연부조직 육종의 가장 흔한 증상은 몇 주에서 몇 달에 걸쳐 종괴가 점점 커지는 것입니다. 대부분 통증이 없습니다. 연부조직 육종의 약 60%는 팔과 다리에 발생하지만, 약 20%는 복부에 발생합니다. 이 경우, 특이한 증상이 없어 상당히 진행된 후에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육종의 진단방법을알아보자
육종은 혈액 검사, 단순 방사선 검사, 핵의학 검사(골 스캔), 자기공명영상(MRI) 등의 영상 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특히 MRI 검사는 종양의 진행 단계와 수술 방법을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영상 검사를 통해 육종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면 조직 검사를 시행하여 확진합니다. 조직 검사로 육종이 확진된 경우, 흉부 및 복부의 컴퓨터 단층촬영(CT)과 양전자 단층촬영(PET) 등을 통해 전이 여부를 판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