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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의 정의와원인 그리고 증상과진단법을 보자

by 달콤머닝 2024.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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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의 정의는 무엇인가

말라리아는 우리나라에서 '학질' 또는 '학'으로 알려진 열병입니다. 주로 열대 지역에서 발생하며, 세계 인구의 약 40%인 20억 명이 말라리아 위험 지역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매년 1억 5천만 명의 환자가 발생하며,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매년 5세 미만 어린이 100만 명 이상이 말라리아로 사망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70년대 중반까지 삼일열 말라리아가 존재했지만 이후 소멸되었다가 1993년부터 다시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말라리아의 병원체는 말라리아 원충이며, 모기를 통해 전파됩니다. 말라리아 원충에는 4종류가 있으며, 그중 열대열 말라리아 원충(Plasmodium falciparum)이 일으키는 열대열 말라리아는 발열이 불규칙하고 증상이 다양해 독감이나 불명열로 오진되기 쉽습니다. 제때 진단 및 치료를 받지 못하면 치명적인 뇌성 말라리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열대 지역을 여행했거나 거주한 후 귀국한 경우, 반드시 의사에게 여행력을 알리고 열대열 말라리아 가능성을 상기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재출현하는 말라리아는 삼일열 말라리아 원충(Plasmodium vivax)에 의해 발생하며, 비교적 가벼운 증상을 보입니다.

말라리아의 원인은

우리나라에서는 삼일열 말라리아 원충(Plasmodium vivax)에 의해 삼일열 말라리아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주로 경기도 북부와 휴전선 인근 지역에서 발생합니다. 이 지역에서 최근 1년 이내에 군 복무를 했거나 거주하면서 모기에 물린 경우, 삼일열 말라리아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말라리아의 증상은 어떤게 있나

말라리아의 전형적인 증상으로는 두통과 식욕 부진이 먼저 나타나며, 이후 며칠 내로 오한과 고열이 발생해 체온이 39~41℃로 상승하고 심한 추위와 떨림이 동반됩니다. 우리나라에서 유행하는 삼일열 말라리아는 보통 하루는 열이 나고 다음 날은 열이 나지 않다가 그 다음날 다시 열이 나는 패턴을 보입니다. 반면, 열대열 말라리아는 발열이 계속되거나 매일 열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라리아의 진단 방법은

말라리아는 말초 혈액 도말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분자유전학적인 방법인 PCR을 이용하여 진단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말라리아의 치료법까지

말라리아 치료에 사용되는 약제는 원충의 종류와 여행한 지역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 의사의 처방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열대열 말라리아의 경우, 여행한 지역에 맞지 않는 예방약을 잘못 사용하면 효과가 없을 수 있습니다. 또한, 치료 시기를 놓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증상만으로도 진단이 가능하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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