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중구감소증의 원인은 뭘까
호중구 감소증을 유발하는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골수에서 호중구가 적게 생산되거나, 생산된 호중구가 몸속에서 파괴되면서 감소할 수 있습니다. 골수 이상, 암, 약물, 방사선, 화학 물질 노출, 비타민 B12 부족, 재생 불량 빈혈 등 다양한 원인이 호중구 감소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암 환자의 경우, 반복적인 항암제 치료로 인해 호중구가 감소할 수 있으며, 바이러스성 감염 질환에서도 호중구 감소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지지만, 감염의 치료와 예방에 중점을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호중구감소증의 진단법은
호중구 감소증은 혈액 검사만으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단이 불확실하거나 심각한 질병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골수 검사가 필요합니다.
호중구감소증의 정의는 무엇인가
호중구는 혈액 내에서 세균이나 박테리아가 우리 몸을 침범할 때 이를 파괴하고 방어하는 첫 번째 방어선 역할을 합니다. 이는 매우 중요한 기능으로, 호중구 감소증이 있는 환자는 적절한 의학적 조치가 없으면 쉽게 감염될 수 있으며, 이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호중구 감소증은 백혈구 중 50~70%를 차지해야 하는 호중구가 비정상적으로 감소한 상태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호중구 수가 1500 이하로 감소된 경우를 호중구 감소증으로 정의합니다.
호중구감소증의 증상은 어떤게 있나
호중구 감소증의 증상은 일반적인 감염 증상과 비슷해 쉽게 알아차리지 못할 수 있습니다. 감염의 첫 징후는 체온이 38.0℃ 이상으로 오르며, 이 상태가 한 시간 이상 지속되는 것입니다. 오한, 떨림, 인후통, 구내염, 설사, 소변 시 화끈거림, 상처 주변의 발적이나 부기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이러한 증상을 알아채지 못할 수도 있으며, 발견 시 이미 심한 감염이 진행되었거나 전신 감염이 확인될 수 있습니다. 특히, 발열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호중구감소증의 치료법은
호중구 수치가 낮은 환자에게 감염이 발생하면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합니다. 국소 감염이 전신 감염으로 빠르게 진행될 수 있으므로, 신속히 발견하고 치료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해집니다. 먼저, 항생제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균 배양 검사와 흉부 X-ray를 통해 균의 침입 여부를 확인합니다. 이후, 경험적 항생제 및 광범위 항생제 치료를 실시합니다.
백혈구 수치가 감소된 환자에서 광범위 항생제를 장기간 사용해도 발열이 계속되면 곰팡이균 감염 가능성이 높으므로 항진균제를 추가로 사용합니다. 경우에 따라, 과립구 생산을 자극하고 호중구 기능을 증진시키는 약물(GM-CSF 또는 G-CSF)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항암제 사용 후 일시적으로 2주 정도 호중구 수치가 감소하는 경우, 자연적으로 호중구가 증가할 수 있으므로 그동안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호중구감소증의 주의사항
열이 38.0℃ 이상으로 오르면 즉시 의사에게 알리세요. 병원 밖에 있는 경우 병원에 전화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적절한 영양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고열량, 고단백 식단은 세포 면역과 치유를 촉진합니다. 음식을 조리하거나 화장실을 다녀온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배변 후에는 항문 주위를 깨끗이 닦고 잘 말려야 합니다. 전염성 질환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도 피해야 합니다.
새, 고양이, 개의 배설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배설물에는 많은 세균과 곰팡이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신선하지 않거나 껍질째 먹는 과일, 잘 씻지 않은 채소, 곰팡이가 포함된 일부 치즈는 피해야 합니다.
과일은 껍질을 벗겨 먹어야 하며, 채소는 흐르는 물에 잘 씻어서 섭취해야 합니다. 백혈구 수치가 매우 낮을 경우 채소는 익혀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혈액암 치료 중 호중구 수치가 0에 가까워질 때는 김치 등 발효 식품을 피하고, 익힌 음식만 섭취해야 합니다. 우유는 저온 살균된 것보다 고온 살균된 멸균 우유를 선택하세요. 개봉한 지 오래된 음료수나 캔은 섭취하지 마십시오.
흙과 식물 표면에 있는 각종 균이나 곰팡이가 호흡기를 통해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호중구 수치가 매우 낮은 환자는 꽃이나 식물을 가까이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개, 고양이, 새 등의 반려동물은 고유의 기생충을 가지고 있을 수 있어, 항암 치료 중에는 반려동물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주의 사항은 환자의 질병, 치료 내용, 호중구 감소 정도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모든 환자에게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일부 환자는 이러한 주의 사항을 엄격하게 지키는 과정에서 항암 치료 후 입맛이 없을 때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지 못해 영양 실조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각자의 생활 습관에 대한 주의 사항은 담당 의사나 전문 상담자와 상의하여 개인 상황에 맞춘 지도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