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암의 원인은 뭘까
구강암의 주요 원인으로는 흡연과 과도한 음주가 꼽힙니다. 추가적으로, 부적절한 구강 위생이나 반복적으로 치아나 의치에 의해 혀가 상처받는 것도 위험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흡연은 구강암 환자 중 90%가 경험한 요소로, 흡연 기간과 흡연량이 많아질수록 구강암의 위험도 증가합니다. 또한 날카로운 치아나 의치에 의한 지속적인 점막 손상, 비타민 결핍, 불량한 구강 위생도 암 발생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알코올 섭취와 햇빛에의 지속적인 노출 역시 구강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
구강암 환자는 후두, 식도, 폐 등 다른 부위에 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구강암 진단을 받은 환자 중 15%는 다른 암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10%에서 40% 사이의 환자가 향후에 동일한 구강암 또는 다른 유형의 암이 새롭게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구강암의 증상은 어떤것들이 있나
구강암이 발달하면 다음과 같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지속적인 구강 통증 (가장 흔한 증상)
- 치유되지 않는 구강 내 궤양 (두 번째로 흔한 증상)
- 구강의 일부가 계속해서 변색됨
- 뺨이 두껍게 느껴지는 지속적인 이물감
- 씹거나 삼키는 데 어려움이 생김
- 혀나 턱을 움직이기 힘듦
- 치아가 흔들리거나 이동함
- 혀나 입의 일부에 감각이상이 생김
- 치아나 턱 주변에 지속적인 통증
- 설명할 수 없는 체중 감소
- 턱에 붓기가 생기거나 틀니가 맞지 않거나 착용 시 불편함
- 목에 만져지는 덩어리
- 목에 지속적으로 걸린 느낌이 있음
이러한 증상들은 다른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지만, 이 증상들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의료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구강암의 치료방법은?
구강암 진단 후에는 암의 위치와 확산 정도에 따라 병기가 결정됩니다. 초기 단계인 0기와 1기는 종양이 표면에 국한된 경우이며, 후기 단계인 3기와 4기는 암이 주변 조직까지 깊숙이 침투한 상태를 나타냅니다. 병기에 따라 치료 방식도 달라지며, 주로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 수술적 치료:
- 수술은 구강암 치료의 기본으로, 종양과 주변에 침범한 조직을 제거합니다. 절개 방법은 종양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다양하며, 구강 내부, 경부, 또는 하악골을 통한 접근이 가능합니다. 임파선 전이가 있는 경우, 경부 임파선을 제거하는 경부곽청술이 수행되고, 전이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예방적 임파선 절제술도 고려됩니다. 수술 후에는 재건술을 통해 절제된 조직을 복원합니다.
- 방사선 치료:
- 이는 수술 후 남은 암세포를 제거하거나, 진행된 암의 재발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 사용됩니다. 또한, 암으로 인한 통증이나 다른 증상들을 완화시키는 목적으로도 쓰일 수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는 수술 전 충치 치료를 필요로 하며, 치료 후 구강 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신 방사선 치료 기법은 건강한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침샘을 보존할 수 있습니다.
- 항암 치료:
- 항암제는 종양을 축소시키거나 수술 후 잔여 암세포의 제거를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항암 치료는 수술이 불가능한 큰 종양이나 심한 임파선 전이가 있는 경우에 종종 방사선 치료와 병행됩니다. 시스플라틴과 5-FU가 흔히 사용되는 항암제입니다.
병기에 따라 치료 계획은 달라지며, 조기에 발견된 종양의 경우, 수술과 방사선 치료를 통한 완치 가능성이 높습니다. 초기 병기에서의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 접근은 예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구강암의 정의는 무엇인가
구강암은 입안의 여러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암입니다. 이에는 입술, 혀, 뺨의 내부 면, 경구개(입천장의 앞부분), 잇몸 등이 포함됩니다. 대부분의 구강암은 편평세포암종으로 분류되며, 이는 구강의 표면세포가 제대로 조절되지 않아 성장할 때 발생합니다. 이런 종류의 암은 덩어리나 궤양 형태로 나타나기도 하며, 때로는 하얀색이나 변색된 패치로 보이며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구강암이 적절히 치료되지 않을 경우, 종양은 계속 성장하여 주변의 연조직뿐만 아니라 뼈까지 파괴할 수 있습니다. 암이 더욱 진행되면 경부 임파선을 거쳐 신체의 다른 부위로 전이될 수 있습니다. 구강암은 일반적으로 예후가 좋지 않으며, 치료 후에도 기능적 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암은 주로 남성에게서 더 흔하며, 특히 50~60대에서 자주 발견되지만, 30세 미만의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강암의 진단방법은?
구강암 진단은 주로 구강 내 혹이나 궤양으로부터 채취한 조직을 분석하는 조직 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암의 범위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환자는 CT와 MRI 검사를 받게 됩니다. CT 검사는 특히 턱뼈에 대한 암의 침투 여부를 파악하는 데 효과적이며, MRI는 연부 조직에서의 침범을 더 상세히 평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구강암의 전이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PET 검사를 포함하여 뼈 전이를 확인할 수 있는 뼈 주사 검사를 실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검사들은 구강암의 진행 상태를 정밀하게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데 중요합니다.